경북도, '돌발해충 방제 연구성과' 학계서 인정받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에서 근무하는 김민기 박사가 지난달 28일 개최된‘한국응용곤충학회 국제심포지엄 학술발표회’에서 발표한 연구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연구논문 우수발표상으로 선정됐다. 우수발표상에 선정된 김민기 박사(농업연구사)의 연구과제는‘오미자에 발생하는 갈색날개매미충 발생생태 및 유기농업자재의 살충효과*’에 관한 내용이다. *Seasonal occurrence of Ricania sublimata and Organic Materials Insecticidal Activity on Omija(Schisandra chinensis) Orchard in Gyeongbuk Province 이는 오미자에 발생하는 갈색날개매미충에 대한 발생과 피해, 유기농자재를 이용한 친환경 방제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최근 경북에서는 기후 변화 등에 따른 병해충의 잦은 발생으로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문경의 오미자는 친환경 재배 수요가 많으나 필요한 기초자료가 부족해 애로사항이 많았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돌발해충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17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돌발해충 발생 모니터링 및 방제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서